오랜시간의 매너리즘에서 탈출시켜준 뉴얼라인❤

요가 지도자에 입문한지도 벌써 10년,
처음엔 비전공자에 의욕만 앞서
발로하는 티칭(?)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결혼과 출산 후 난 이길은 아닌가봐 하며
육아에 나름 전념하던때에,
아직은 아니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소중한 내 센터를 갖게된지도 4년차가 되던해..

이미 지도와 멀어진지는 오래되었고
매장관리,강사님들관리,상담,실장님들관리
하면서,경기가 너무 안좋아. 매출때문에 큰일이야..속만 끓이다 보니, 어느새 나의 본분은 잃어가던 그때..

필라테스 파트가 버젓히 센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난 요가야 운동은 사실 요가가좋지
라고 편파적이 되어가고있던 그때..

어느날 기구룸에 멍하니 앉아 있는데,

아.뭔가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래도 내가 명색이나마 원장인데,
회원님들 등록은 받으면서
정작 나는 이 운동에 대해
겉핥기 식으로 알고있음 안되는거아닌가?
라는 생각이 뒷통수를 후려치더랬다.

바로 서칭에 들어갔다
800만원,900만원,1000만원이 훌쩍넘는
멀리타국에서ㅋㅋ넘어온 지도자과정들..
커리큘럼을 봐도 차이도 모르겠고
온갖 영어가ㅋㅋ머리만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처음에 뉴얼라인을 찾아보게 된건
나의 주무대ㅋㅋ,우리동네,내센터에서
그래도 제일가까운곳을 일단 찾아보자
가 목적 이었었다.

이곳 저곳 상담예약을 잡아놓고
처음으로 방문상담을 갔던
뉴얼라인.
어머 원장님이 엄청 키도크고
예쁘시더라 라는 얘기를 집에 돌아와
신랑에게도 얘기했던게 생각이난다^^;

원장님은 상냥하고 친절했고,
뉴얼라인 지도자교육 컨셉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시다 라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다.

첫번째상담이라고 얘기했는데,
여러군데 알아보고 결정하시라고 얘기해주셨고.
단순한 기구사용,시연,보다는
실전티칭과,교정,재활이라는 필라테스
본연에 목적에 충실한 교육을 하고있다는
자부심을 보여주셨다.

아마 누군가가 내 글을보고,
뉴얼라인을 고민하고있었다면
당장 상담부터 받아보길 추천한다
그러면 다른곳과 고민할 이유는 사라진다ㅋㅋ

설레는마음으로 시작했던 원장님과의
첫수업,그리고 두번째,세번째..
횟수가 거듭될수록.
뭔가 텅텅비어있던 머리가 꽉 채워져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하나라도 더 배워가기를,한번이라도 더 해보고가기를..
원장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은
늘 그거였다

궁금한것도 너무많고, 의욕도 차고 넘치던
우리 화목반❤늘상 질문이 끊이질 않았다ㅋㅋ
이건요?이런케이스는요?측만이면요?
플랫백이면서 후만이면요?
원장님 많~~~이 괴롭혔다ㅋㅋ

그러나!어떤질문에도 다 답변해주시고
시간과 장소를가리지 않고
교육에 관한 질문에 있어서는
늘 답변해주시고 첨삭해주시고
조언해주시던 양수경원장님..^^

아.지도자는 이렇게 하는거였어!

몸소 보여주시고
다시금 날 뒤돌아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시간들이었다.

운동으로 누군가를 지도한다는건..
절대 우습게,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해선
안되는 일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지도자의 입문은
요리조리 시간때우기식의 꼼수를 배워서는
절대 안된다.

시간,시간에 공을 들이는것.
진심을 다하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스승을 잘 만나는것..👍

그게 나에겐 뉴얼라인 이었다❤

너무 그리워질것같은 시간들..
정말 오랜만에 열정을 되살려봤던
시간들.
잊지 못할것같다^^

우리 사랑하는 동기들,
원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