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 가까이 전혀 다른 직업을 갖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고싶어서 시작한 일이 아니 었기에 항상 일을 할때 즐겁지 않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대학동기와 가까이 살게 되었고 그 친구가 필라테스 센터를 오픈하면서 가까이서 어떤일인지 보게 되었고 흥미가 생겨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뉴얼라인필라테스지도자과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정말 무수히 많은 학원들이 있고 결정하기 너무나 어려운데 친구가 원장님이 지식이 많으시고 강의를 잘해주신다고 추천해주어서 바로 등록했습니다.

학원 수업일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원장님께서 수업시간에 조금이라도 이해가 쉬우려면 해부학공부를 해야좋겠다며 하루하루 해부학 숙제를 내주십니다. 일정 전부터 이렇게 신경써주시다니+o+ㅋㅋㅋㅋ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수업이 없는 날도 매일 숙제를 내주시고 일일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십니다.ㅎㅎ

일단 전혀 다른 분야에 있었고 필라테스를 접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쉽게 설명해주시고 소도구 사용법부터 동작하나하나 세세히 강의해주셔서 수업 후 집에 와서 그날 들었던 내용을 다시 듣고 또 들어보면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다른 학원에서는 동작만 알려주고 정작 중요한 티칭연습은 별로 안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수업시간마다 티칭연습을 하고 다른분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입밖으로 소리내어 가르친다는 것은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엄청 자신없고 이게 맞나 싶은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자신감이 붙고 조금씩 머릿속에서 정리된 말들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 신기하기까지합니다 ㅎㅎ

물론 배운 것을 복습하고 연습하는 것은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겠지만,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배워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가야하는지를 아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저는 너무 좋은 분께 배워서 시작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ㅎㅎ아직 이번주 마지막 수업과 시험이 남아있지만 글을 쓰면서 지난 수업시간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ㅎㅎ 수강생분들도 너무 좋고 같이 알려주시는 보경쌤도 너무 친절하고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의지가 됬습니다. 원장님, 보경쌤, 사은쌤, 희영쌤, 정현쌤, 주아쌤 다들 너무 고생많으셨고 많이 의지가 되고 좋은 분들이라 평생 기억에 남을거같습니다ㅠㅠ 학원이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우리 다 같이 시험 합격해서 회식하러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