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후기와 전달을 위해서 일기형식(반말체)으로 작성함>

"더 나이 들기 전에 니가 하고 싶은일 해봐라" 는 엄마의 한마디에 결심하고 검색질을 시작.

운동을 좋아했고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정말  좋은 운동이라 느꼈고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에게 한번

가르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결심이 서고 폭풍검색을 하고 문의도 하고......하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선택이 어려워 지고 지쳐갈 즈음

인연이 될려고 그랬는지 무수한 지도자 센터 중 직접 방문 상담받은데가 딱 한 곳 여기 "뉴얼라인 필라테스" 였다.

집 근처에도 지도자 과정이 있는 센터가 있었고 분당, 송파 가까운 거리에 많은 센터가 있었지만 상담 한번으로 뉴얼라인을 선택하게 된 데는 원장님의 솔직한 상담 덕이 아니었나 싶다(원장님 작전이셨나요?? ㅋ)

본 교육이 시작되기 전부터 원장님의 근육, 뼈 명칭, 기시, 정지, 기능을 익히는 숙제가 주어졌고(이 과제들이 쌓이고 쌓여 정말 많은 도움이 됨) 박희홍교수님의 재활강의를 시작으로 매트, 리포머,체어, 바렐, 스프링보드, 캐딜락, 소도구까지 총110시간의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내용은 원장님과 보경쌤의 시범, 그리고 2인티칭, 1:6 티칭 그리고 쌤들간의 "피" "드" "백" 으로 진행되었고 이 과정으로 한가지 동작도 여러번 반복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익혀지고 동기쌤들의 꿀같은 피드백들이 서로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특히, 매트, 리포머, 체어, 바렐, 캐딜락 5개 교재에 실린 수많은 동작들을 단 "한개"도 빠뜨리지 않고 시범, 티칭법, 설명 응용동작까지 알려주시고, 틈틈히 실전에서 적용되는 체형교정 운동 방법까지 알려 주셨다.

한 동작에 있어서 봉을 사용하는 법, 밴드를 사용하는 법, 소도구를 사용하는 법까지 가르쳐 주시는 점은 정말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토,일요일 11시~4시까지 총 12주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단 한시간도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으로도 뿌듯했고 누구에게든 뉴얼라인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티칭은 철저히 교육에 따라서 본인의 연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본인의 노력은 당연히 필요하다.

끝으로, 순수하고 당찬 원장님, 항상 용기를 주는 마음까지 에쁜 보경쌤, 정말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이끌어 준 희영썜, 청일점이자 유머담당, 고구마 담당(ㅋㅋ) 정현쌤, 티칭의 롤모델이 되준 사은쌤, 귀엽고 에쁘고 같이 초보여서 고마웠던 지선쌤 정말 감사하고

이분들 덕에 교육을 마치고 자격검증이 남은 시점에서 시험에 대한 걱정보다 교육이 끝났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니는 것 같다.

뉴얼라인필라테스가 번창하길 바라고 우리 쌤들도 이길이든 아니든 꽃길만 걷길 진심으로 바랍니다.